2017 대장경세계문화축전 개최 1년을 앞두고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합천군은 오는 21일부터 11월 6일까지 합천군 가야면 소재 대장경테마파크 일원에서 ‘2016 팔만송이 국화향기전’을 개최한다.
‘소중한 인연, 아름다운 동행’을 주제로 열리는 국화향기전은 8만 1258장의 팔만대장경을 모티프로 한 것으로 메인조형물인 대장경판과 여러 가지로 구성된 화단 등 일반적인 국화축제에서 볼 수 없는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5가지 테마로 구성된 국화는 가을추억길, 국화예술길, 천년의 동행길, 합천8경길, 어린이 불교 본생경 이야기 길로 스토리화 하여 눈으로 즐기면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느낄 수 있다.
대장경테마파크 일원에는 해안사 구광루를 본 딴 장경루와 지하 1층, 지상 3층의 세계기록문화관등의 전시시설이 들어서며 거대한 기암괴석과 폭포수가 있는 진경산수 인공폭포가 관람객들의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또 원형광장으로 들어서기 전 보이는 대장경나무 군락은 한 그루의 소나무와 그 주위를 둘러싸고 심어진 8종류의 나무로서 실제 대장경 제작에 쓰인 나무들로 구성됐으며 팔만대장경이 제조되고 이를 통해 국난을 극복하는 과정을 5D 입체영상으로 볼 수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과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빛소리관도 문을 연다.
이밖에도 성공개최기원 퍼포먼스와 댄스, 밴드, 가수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이규학 합천군 대장경사업소장은 “ 1년여 앞둔 2017대장경세계문화축전을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국화향기전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상홍기자
사진설명 합천군은 오는 21일부터 11월 6일까지 17일간 합천군 가야면 소재 대장경테마파크 일원에서 ‘2016 팔만송이 국화향기전’을 개최한다. 사진제공 = 합천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