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호
하늘과 청산이 만든 호수
지리산 맑은 물 가득 채우고
파란 하늘 담아 두고
청산도 잠겨 있네.
저녁 노을 오색 구름
호수에도 펼쳐 놓고
달이 드면
푸른 물에 하얀 달도 담아두고
달 없는 밤에는
보석 같은 밝은 별
모두 다 끌어안고
조용히 잠이 든다.
검은 구름 몰려와서
하늘이 움직이고 비가 내리네.
비 내리는 아침 호수
살아서 움직이고 숨을 쉰다.
/최성태·진주시 상봉동
지리산 맑은 물 가득 채우고
파란 하늘 담아 두고
청산도 잠겨 있네.
저녁 노을 오색 구름
호수에도 펼쳐 놓고
달이 드면
푸른 물에 하얀 달도 담아두고
달 없는 밤에는
보석 같은 밝은 별
모두 다 끌어안고
조용히 잠이 든다.
검은 구름 몰려와서
하늘이 움직이고 비가 내리네.
비 내리는 아침 호수
살아서 움직이고 숨을 쉰다.
/최성태·진주시 상봉동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