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생활 체육인들, 거제서 우정 다져
경남 생활 체육인들, 거제서 우정 다져
  • 김영훈
  • 승인 2016.10.23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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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 폐막
경남 생활 체육인들의 잔치인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이 막을 내렸다.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일류거제 희망경남, 함께뛰는 생활체육’이라는 슬로건으로 거제시 일원에서 열린 ‘제27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18개 시·군 선수단 8800여 명이 참가해 궁도, 축구, 보디빌딩, 배드민턴, 육상, 체조, 게이트볼, 산악 등 모두 25개 종목(정식 24개, 시범 1개종목)에서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기량을 맘껏 뽐내고 선의의 경쟁을 통한 우정을 다졌다.

밀양시와 하동군은 가장 인상적인 입장식을 선보여 시부와 군부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은 시부에 사천시, 군부에 남해군이 차지했으며 장려상은 시부에 창원시·통영시, 군부에 창녕군·함양군, 모범상은 시부에 진주시·김해시, 군부에 의령군·함안군, 화합상은 고성군·산청군·합천군, 스포츠7330상에는 시부 양산시, 군부 거창군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거제시와 경남게이트볼협회, 경남축구협회는 특별상을 수상했다.

농구, 배구, 보디빌딩, 정구, 족구, 축구(여자), 탁구, 합기도, 요가 등 9개 종목에서 우승을 기록한 창원시와 게이트볼, 볼링, 자전거, 합기도 등 4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한 창녕군은 각각 시부와 군부에서 최다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3일간 우정을 나누며 열전을 끝낸 시·군 선수단은 23일 오후 4시 거제시체육관에서 폐막식을 갖고 내년 제28회 대축전 개최지인 양산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거제시 일원에서 열린 ‘제27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밀양시와 하동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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