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관 최초 데이터 품질인증

국방기술정보통합서비스, 플래티넘 등급 인증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이헌곤, 이하 기품원)이 국방기관 최초로 한국데이터진흥원의 데이터 품질인증을 획득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번 인증 대상은 기품원이 운영하는 국방기술정보통합서비스(DTiMS:Defense Technology inforMation Service)다. 품질인증 등급은 최고 수준인 플래티넘(Platinum) 등급이다.

데이터 인증은 한국데이터진흥원이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에서 구축·활용 중인 데이터베이스를 대상으로 데이터 자체의 품질을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품질 수준에 따라 실버(Silver), 골드(Gold), 플래티넘(Platinum) 등으로 나뉜다.

DTiMS는 국방부,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등 국방 관련기관이 개별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국방과학기술정보를 체계적으로 통합, 관리 및 유통하는 시스템이다. 기품원은 지난 2008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DTiMS는 △국방기술기획·동향 △연구개발 성과 △기술이전 및 사업화 정보 등 112분야(약 3000만 건)의 국방과학기술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인증을 통해 보유 정보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이헌곤 기품원장은 “최고 수준의 데이터 품질을 인증받은 DTiMS가 고품질의 국방 관련 정보 제공을 통해 국방과학기술정보의 허브로 주도적인 역할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품원은 DTiMS 시스템과 콘텐츠의 획기적 개선 및 고도화를 통해 내년 1월 DTiMS 3.0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관련 정보는 DTiMS 홈페이지(http://dtims.dtaq.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진성기자

국방기술품질원이 운영하는 국방기술정보통합서비스가 정확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아 국방분야 최초로 데이터품질인증을 받았다. 사진은 국방기술품질원 진주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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