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1일 한국국제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80여명을 대상으로 ‘사천 문화관광투어’를 실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격적 마케팅에 들어갔다. 오는 23일에는 경상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50여명이 참여하는 등 전체 32개국 128명이 대상이다.
이번 투어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천지역의 우수한 문화유산과 관광명소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줌으로써 향후 잠재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문화관광 투어는 1일 오전 와인 갤러리와 다솔사 탐방, 곤양시장 중식, 오후에는 사천식물랜드, 항공우주박물관, 첨단항공우주과학관, 삼천포대교, 남일대해수욕장 견학, 시청과 시의회 방문 등의 코스로 진행되며,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외국인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사천시는 이번 문화관광투어로 사천관광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려 시의 위상을 높이고, 외국인 유학생들의 사천관광 홍보대사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사천시는 내년에 ‘전국 대학생 이순신 바닷길 체험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그리고 전국 각지에 ‘찾아가는 관광홍보 부스운영’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는 등 첨단항공우주산업과 매력 있는 해양관광도시에 걸맞은 관광홍보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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