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출범 이후 10월 실적 최대
한국지엠, 출범 이후 10월 실적 최대
  • 황용인
  • 승인 2016.11.01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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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주)(이하 한국지엠)은 지난 한 달 동안 총 5만 5269대(완성차 기준, 내수 1만 6736대, 수출 3만 8533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지엠은 지난 한 달 내수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14.0% 증가해 회사 출범 이후 최대 10월 실적으로 기록됐다.

특히 경차 스파크와 소형차 아베오, 중형차 말리부, 소형 SUV 트랙스 및 스포츠카 카마로(Camaro) SS의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상승하며 지난달 실적을 이끌었다.

스파크의 지난달 내수판매는 총 6412대로 전년 동월 대비 18.0% 증가했다.

아베오의 지난달 판매는 최근 출시한 신모델 더 뉴 아베오(The New Aveo)에 대한 고객들의 큰 호응으로 203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14.7%가 증가했다.

또 말리부는 지난 한달 간 4428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226.8%가 증가했다.

트랙스의 지난달 내수판매는 총 1297대로 전년 동월 대비 12.0%가 증가했으며 카마로 SS는 지난달 308대가 고객에게 인도되기도 했다.

한국지엠 영업 AS마케팅부문 데일 설리번(Dale Sullivan) 부사장은 “한국지엠은 올해 전 라인업에 대한 고객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출범 이후 최대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에 출시한 더 뉴 트랙스, 아베오 등 신제품에 대한 시장 반응을 이어가고, 주요 거점 도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제품별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판매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엠의 10월 한달 간 완성차 수출은 3만 8533대를 기록했다. 한국지엠의 2016년 1~10월 누적 판매대수는 총 48만 9842대 (내수 14만 4726대, 수출 34만 5116대, CKD제외)를 기록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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