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코레일·철도연 무인운전 시스템 개량 협력
현대로템, 코레일·철도연 무인운전 시스템 개량 협력
  • 황용인
  • 승인 2016.11.0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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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의 종합중공업회사 현대로템은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 서울 사옥에서 코레일·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 등 3자간 광역철도 무인운전 열차제어시스템 개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전성과 효율성이 뛰어난 무인운전 열차제어시스템을 국내 광역철도 구간에 확대 적용하기 위해 운영사인 코레일, 연구기관인 철도연, 차량제작사인 현대로템이 상호 협력하는 것이다.

앞으로 코레일은 열차제어시스템 시험을 위한 시범노선 구축과 시운전을 담당하고 철도연이 열차제어시스템 기술개발 및 검증을 담당하게 된다.

또 현대로템은 무인운전차량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지원을 한다.

현재 세계 지하철 구간 중 6% 가량이 무인운전차량으로 운영되고 있다.

세계대중교통협회(UITP)에 따르면 오는 2025년에는 지금의 3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특히 광역철도 구간에서 운행되는 무인운전차량은 세계적으로도 전무한 상황이라 무인운전 시장의 급격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광역철도 무인운전 열차제어시스템 개량 및 고속차량 중정비 강화 MOU 체결 등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 철도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최상의 품질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안전하고 성능 좋은 철도차량을 공급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지난 1일 코레일 서울 사옥에서 정인수 코레일 기술본부장(가운데)과 창상훈 철도연 광역도시교통연구본부장(사진 왼쪽), 최용균 현대로템 철도영업본부장(사진 오른쪽)이 참석하여 ‘무인운전 열차제어시스템 개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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