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과 LH경남지역본부(본부장 하영배)가 급격하게 성장·발전하고 있는 지역개발에 대응하기 위해 손을 잡고 ‘함안시’ 건설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지난 1일 오후 5시,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차정섭 군수와 하영배 LH경남지역본부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LH경남지역본부와 ‘함안군 지역개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39사단 이전, 주택건설,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인해 급격하게 발전하고 있는 군의 각종 지역개발 사업을 LH 경남지역본부와 협업을 통해 효율적으로 추진,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협약의 실행력 확보를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 세부사항을 협의할 계획이며 특히 지역의 전략·현안사업인 주거·산업·관광분야에서 우량 지역개발사업을 발굴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차 군수는 “이번 협약 체결로 다양한 분야에서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개발이 이뤄져 함안시 건설의 든든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 본부장은 “지속적인 도시성장이 예상되고 있는 함안군과 협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고 향후 주거복지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소중한 결실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