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첫날 현지확인 활동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첫날 현지확인 활동
  • 김순철
  • 승인 2016.11.0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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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위별로 현장 찾아 점검 실시
경남도의회가 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제341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첫 날인 2일에는 각 상임위별로 일제히 현지확인 활동을 벌였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이날 도내 유일의 아동복지시설 퇴소 청소년들의 주거시설인 김해시 진영읍 여래리 소재 진우청소년자립생활관을 방문, 14년 전부터 입소자가 없어 사실상 방치되고 있는 이유를 집중 추궁하고 용도변경 등 시설의 활용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지난 1991년 인가된 진우청소년자립생활관은 도심지 생활권과 다소 거리가 있는 산지에 입지해 있어 아동의 선호도가 낮고, 주택공사의 시설퇴소 아동 전세지원 및 자립 정착금 지원 등으로 아동이 독립적인 주거환경을 선호해 현재 이용아동이 없어 경남도와 김해시의 지원이 끊긴 상태다.

이성애 문화복지위원장은 “생활관의 정상 운영을 위해 아동의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이전하거나 주거지원 및 추가적인 자립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이날 합천 영상테마파크와 정원테마파크를 연계하여 우수한 관광 상품을 개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위해 2012년 착공, 2018년 완공을 앞두고 있는 합천 분재공원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 현황을 점검했다.

농해양수산위원회는 통영수협 견유위판장 건립 사업현장과 수산기술사업소, 통영 산양 해역의 가두리시설 현대화 사업 현장을 방문, 문제점 등을 점검했으며, 경제환경위원회는 산림환경연구원과 표류하고 있는 하동 갈사만조선산업단지, 영국 애버딘대 한국캠퍼스 등을 찾아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건설소방위원회는 진해 웅동지구개발사업 현장과 덕계천재해예방사업 현장, 김해 생림∼상동간 도로확포장 포장 공사 현장을 방문해 정상 추진여부와 문제점이 있는지 확인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이성애)는 2일 오후 오는 2018년 완공을 앞두고 있는 합천분재공원 조성사업 추진현황을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김상홍기자·사진제공=합천군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김해시 진영읍 여래리 소재 진우청소년자립생활관을 방문, 확인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의회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김해시 진영읍 소재 진우청소년자립생활관을 방문, 현황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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