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원룸을 시중 전세가 30% 수준으로 임대

보증금 180만원~534만원, 월임대료 6만원~11만원

주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산 웅상지역 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최대 20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원룸주택을 제공한다.

LH 양산권주거복지센터(센터장 배문호)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양산 웅상지역에 있는 다가구 매입임대주택 68호를 선착순으로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다가구 매입임대란 도심 내 무주택 국민들이 현 생활권에서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도록, LH가 다가구 주택(원룸, 투룸)등을 매입해 시중 전세가의 30% 수준으로 저렴하게 임대하는 주택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다가구 주택은 통상 다가구 매입임대는 수급자 등 최저소득층에게 우선적으로 공급하지만 이번 선착순 모집에서는 기준을 대폭 완화하여 무주택이면 신청 가능하다.

입주를 원하는 신청자는 웅상지역에 있는 LH 임시사무실(천성산 한일유앤아이 아파트 105동 104호)을 방문하면 된다.

주택위치 및 임대조건 등 세부적인 사항은 LH홈페이지(http://www.lh.o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현재 LH는 양산시에서 다가구 매입임대 328세대를 관리하는 중 구비서류 등 입주자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 양산권주거복지센터(055-362-7281~2)에서 상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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