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지난 12일 산인면종합복지관 1층 대강당에서 관내 영유아와 미취학아동을 둔 가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달인아빠를 찾아라’ 행사를 성황리에 가졌다.
(사)한 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회장 박문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육아능력 테스트를 통해 임신과 출산, 육아에 대한 남성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행사에서는 육아관련 능력 테스트와 인구교육 특강, 가족과 함께하는 명랑운동회, 아빠가 보내는 편지 낭독, 그림 액자 아빠와 함께 만들기, 신나는 아빠놀이교실 등이 열려 아이와 함께 온 가족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어 본행사인 2부에서는 육아관련 능력 테스트 우수아빠에게 달인아빠 인증서를 전달했으며, 모든 참가자들에게 아빠·엄마 육아능력 인증서가 전달됐다.
군 관계자는 “일과 가정을 양립하려면 육아를 분담하는 아빠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며 “군에서도 출산장려문화 확산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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