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리그(실업축구) 창원시청을 이끌던 박말봉(60·사진) 감독이 지병으로 지난 10일 별세했다.
박 감독은 위암 판정을 받고 지병이 악화됐지만 지난 2일 치러진 경주한국수력원자력과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4강 플레이오프에서 끝까지 벤치를 지키며 축구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
그는 1977년 창원 연고 실업팀인 동양기계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후 창원 상남초등학교, 토월중학교,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 축구팀 등을 맡았다. 이후 2005년부터 창원시청 축구단 초대 감독을 맡아 창원시청을 이끌며 탁월한 지도력을 선보였다.
고인의 장례는 지난 13일 창원시축구협회장으로 치러졌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박 감독은 위암 판정을 받고 지병이 악화됐지만 지난 2일 치러진 경주한국수력원자력과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4강 플레이오프에서 끝까지 벤치를 지키며 축구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
그는 1977년 창원 연고 실업팀인 동양기계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후 창원 상남초등학교, 토월중학교,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 축구팀 등을 맡았다. 이후 2005년부터 창원시청 축구단 초대 감독을 맡아 창원시청을 이끌며 탁월한 지도력을 선보였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