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우호교류지 중국 휘남현, 함양방문 우애 과시
국제우호교류지 중국 휘남현, 함양방문 우애 과시
  • 원경복
  • 승인 2016.11.15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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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이 샤오 뚱 부현장 일행 7명 방문 임창호 군수와 환담
중국 휘남현 부현장 일행과 임창호 함양군수 및 함양군청 관계자들이 군청 현관 앞에서 기념촬영하는 자리에서 서로 손을 꼭 붙잡고 환하게 웃으며 돈독한 우애를 과시하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함양군과 끈끈한 우애를 자랑해온 우호교류 지자체인 중국 길림성 통화시 휘남현 부현장 일행이 우호교류활동의 일환으로 함양을 찾았다.

15일 함양군에 따르면 추이 샤오 뚱 휘남현 부현장(4급 서기관급)과 진쩐쩐 휘남현 민족종교사무국 국장, 장룡의약 관계자 등 7명이 함양군을 방문했다.

지난 14일 함양군을 찾은 부현장 일행은 군수실에서 환담을 가진 뒤 군내 식당에서 군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 오찬을 가졌다.

임창호 군수는 이날 열린 환영 오찬에서 “지난해 5월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 준비차 휘남현을 방문했을 때 보여준 관심과 성원에 매우 감사했는데 이렇게 다시 군을 찾아와 매우 기쁘다”며 “항노화의 고장 함양에 머무는 동안 좋은 추억을 많이 쌓아 글로벌 연대를 이어가자”고 말했다.

추이 샤오 뚱 휘남현 부현장도 “이렇게 환대해줘 너무 감사하다. 함양의 역사와 선진 농업 현장을 잘 둘러보고 우호교류의 폭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한편, 중국 길림성 통화시 장백산맥에 위치한 휘남현은 함양군보다 3배 넓은 2275㎢의 면적에 인구는 9배가 넘는 36만여 명이 살고 있으며, 함양군과 마찬가지로 산양삼을 특산물로 생산하는 게 특징이다.

 

원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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