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이 샤오 뚱 부현장 일행 7명 방문 임창호 군수와 환담
지난 2008년부터 함양군과 끈끈한 우애를 자랑해온 우호교류 지자체인 중국 길림성 통화시 휘남현 부현장 일행이 우호교류활동의 일환으로 함양을 찾았다.
15일 함양군에 따르면 추이 샤오 뚱 휘남현 부현장(4급 서기관급)과 진쩐쩐 휘남현 민족종교사무국 국장, 장룡의약 관계자 등 7명이 함양군을 방문했다.
지난 14일 함양군을 찾은 부현장 일행은 군수실에서 환담을 가진 뒤 군내 식당에서 군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 오찬을 가졌다.
추이 샤오 뚱 휘남현 부현장도 “이렇게 환대해줘 너무 감사하다. 함양의 역사와 선진 농업 현장을 잘 둘러보고 우호교류의 폭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한편, 중국 길림성 통화시 장백산맥에 위치한 휘남현은 함양군보다 3배 넓은 2275㎢의 면적에 인구는 9배가 넘는 36만여 명이 살고 있으며, 함양군과 마찬가지로 산양삼을 특산물로 생산하는 게 특징이다.
원경복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