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동대만 간이역 조성사업 밑그림 완성
남해군 동대만 간이역 조성사업 밑그림 완성
  • 임명진
  • 승인 2016.11.15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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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 보고회 개최
남해군이 민선6기 핵심사업인 보물섬 800리길의 시발점이 될 동대만 간이역 조성사업의 밑그림을 완성했다.

남해군은 15일, 군청 군수실에서 동대만 간이역 조성사업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용역사로부터 지난 3월 용역에 착수, 작성된 사업의 기본계획과 세부 실시계획을 보고받고 군의 최종 보완사항을 확인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동대만 간이역 조성사업은 지난해 남해군이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지역수요 맞춤형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됐다.

주요사업은 오는 2018년까지 국비 13억원과 군비 8억원 등 총 21억원의 예산을 들여 남해군 창선면 상신리 일원에 향토음식점, 게스트하우스, 특산물 판매장 등의 기능을 갖춘 간이역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또 간이역을 중심으로 소공연장, 레일바이크 시설 등의 주변시설도 건립, 명실상부한 융복합형 문화장터가 조성된다.

특히 게스트하우스, 특산물상설판매장, 향토음식점 등은 지역주민과 지역단체가 주도적으로 운영해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용역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최종 반영, 이달 중 실시설계 승인과 고시를 완료하고 내달 중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동대만 간이역이 조성되면 남해군의 주요 관광기반시설이자 새로운 랜드마크로 각광받을 것”이라며 “주변 관광지와의 연계 운영으로 주민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정호기자

 
남해군은 15일 군청 군수실에서 동대만 간이역 조성사업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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