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성산구, 창원터널 종합대책 수립
창원 성산구, 창원터널 종합대책 수립
  • 이은수
  • 승인 2016.11.15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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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기관 합동통제실 운영
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이명옥)는 15일 정례브리핑에서 창원터널 내 교통사고 및 화재발생에 대비해 인원을 보충하고 유관기관 합동 통제실을 운영해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중량화물 차량의 통행량이 많아 철저한 교량 유지관리가 필요한 4개소 교량에 대한 보수공사도 완료 단계에 있어 교량을 이용하는 차량운전자에게 안전한 주행환경을 제공할 전망이다.

성산구는 창원터널 내 화재 및 교통사고 등 재난상황을 대비해 관리사무소 인원 보충과 정기적인 시설물 정비로 안전한 터널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창원터널은 일평균 9만대 정도의 차량이 이용하고 있으며, 많은 교통량으로 교통사고, 화재 등 사고발생 시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져 터널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의 불편이 가중돼 왔다.

이에 창원터널 내 재난상황에 대비하고자 현재 7명이 근무하고 있는 터널 관리사무소 인원을 10명으로 보충해 초기 화재진압 등 초동대응으로 사고 확산을 막고, 유관기관과의 합동통제실 운영으로 소방서, 경찰서, 김해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창원터널 내 환경정비 및 조명등 램프 교체 등 정기적인 터널 시설물 정비로 운전자에게 안전한 주행환경을 제공해 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산구는 관내 삼정자교 등 4개소 교량에 대한 보수공사를 11월 말에 완료한다.

교량은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및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정밀안전진단 또는 정밀 점검, 정기 점검토록 돼 있어 올해 교량 정밀점검 결과에 따라 보수가 필요한 4개 교량에 대해 보수공사를 추진하게 됐다.

이번 공사는 정밀점검을 통한 주형(강재) 재도장, 난간연석설치, 단면보수, 표면처리, 균열보수가 이뤄지며, 사업비 3억4600만원을 들여 보수공사를 시행중이다.

이명옥 구청장은 “이번 보수공사를 시행하는 삼정자교, 안민교, 성산교, 목동교는 중량화물 차량의 통행량이 많아 철저한 교량 유지관리가 필요한 곳으로서, 보수공사로 교량을 이용하는 차량운전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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