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폐혜·도박중독 예방 캠페인
경남지역 중독협의체와 마산동부경찰서는 25일 경남은행 본점 앞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술잔은 가볍게, 귀가는 빨리, 도박은 멀리, 문제는 함께’라는 슬로건을 걸고 음주 폐혜와 도박중독 예방을 위한 연합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행사는 마산동부경찰서를 비롯한 마산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경남센터, 창원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진주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김해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경남지역의 대학생과 함께 주민을 대상으로 음주폐해 예방 및 도박중독 예방을 위한 홍보, 중독 폐해에 대한 OX 퀴즈, 대처방법 안내 등 체험행사를 비롯하여 경남은행 본점에서 마산역까지 가두 캠페인을 진행했다.
유승훈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경남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중독문제를 최소화하고 도박문제 없는 건강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경남지역의 중독관련 기관들이 함께 힘쓰는 것이 의미가 있다”며 “특히 도박문제, 알코올 문제, 우울, 불안 등 정신적 어려움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유관기관들과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며, 앞으로 지역사회의 중독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경남지역 중독협의체는 지역사회의 중독문제를 최소화하고 예방하기 위해 정신건강 및 중독관리전문기관(알코올, 게임, 도박, 마약), 교육기관 등 10개 기관이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역사회주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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