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련 소속 10개 대학 동맹…25일 학내서 자유발언 등 진행
진주교육대학교가 경남지역 대학 중 처음으로 동맹 휴업했다.
진주교대 총학생회는 지난 25일 오후 1시 30분부터 2시 40분까지 전국교육대학생연합(이하 교대련) 소속 전국 10개 교대(경인, 춘천, 청주, 공주, 전주, 광주, 부산, 대구, 전주, 제주)와 함께 동맹휴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진주교대 학생 50여 명은 교내에서 종이 리본 달기, 포스트잇 붙이기 퍼포먼스, 자유 발언 등 행사를 진행했다.
자유발언대에 오른 한 학생은 “다른 학우에 비해 사회 문제에 관심이 많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현 시국은 매우 심각하다고 생각해 이 자리에 섰다”며 “21세기 사회에 정당성을 부여받지 않은 비선 실세가 있다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다. 우리 예비교사라도 현 사태에 관심을 두고 보다 더 나은 교육과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형석 학생은(교대련 소속 그리하야 실천단) “지역 특성상 그간 진주교대가 여러 정치적 문제에 타 지역 교대에 비해 무관심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 사태는 보수와 진보를 떠나 올바른 역사를 쓰기 위해 모든 학생이 한목소리를 내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며 “내년 5기 교대련이 꾸려지기 전까지 당분간 그리하야 실천단이 각 지역 집회 등에 참가해 계속해서 목소리를 낼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교대련 소속 예비교사 40여 명은 26일 서울 북인사동 광장에서 피켓 시위와 개사 동요 부르기 등 공동행동을 진행하며 ‘박 대통령 하야’를 촉구했다.
김송이기자
진주교대 총학생회는 지난 25일 오후 1시 30분부터 2시 40분까지 전국교육대학생연합(이하 교대련) 소속 전국 10개 교대(경인, 춘천, 청주, 공주, 전주, 광주, 부산, 대구, 전주, 제주)와 함께 동맹휴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진주교대 학생 50여 명은 교내에서 종이 리본 달기, 포스트잇 붙이기 퍼포먼스, 자유 발언 등 행사를 진행했다.
자유발언대에 오른 한 학생은 “다른 학우에 비해 사회 문제에 관심이 많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현 시국은 매우 심각하다고 생각해 이 자리에 섰다”며 “21세기 사회에 정당성을 부여받지 않은 비선 실세가 있다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다. 우리 예비교사라도 현 사태에 관심을 두고 보다 더 나은 교육과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형석 학생은(교대련 소속 그리하야 실천단) “지역 특성상 그간 진주교대가 여러 정치적 문제에 타 지역 교대에 비해 무관심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 사태는 보수와 진보를 떠나 올바른 역사를 쓰기 위해 모든 학생이 한목소리를 내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며 “내년 5기 교대련이 꾸려지기 전까지 당분간 그리하야 실천단이 각 지역 집회 등에 참가해 계속해서 목소리를 낼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교대련 소속 예비교사 40여 명은 26일 서울 북인사동 광장에서 피켓 시위와 개사 동요 부르기 등 공동행동을 진행하며 ‘박 대통령 하야’를 촉구했다.
김송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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