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산인초등학교(학교장 심영순)는 지난 29일 1~6학년 학생을 위해 ‘종이책 읽는 극장’을 마련했다.
‘종이책 읽는 극장’은 배우가 작가의 소설 전편을 읽어주는 ‘입체낭독공연’이다.
‘입체낭독공연’이란 연극배우의 낭독과 연기로 단편 소설 한 작품 전체를 감상할 수 있는 참신한 형식의 무대로 소설 작품의 언어를 그대로 전달해 주었다.
극단 종이로 만든 배에서 읽어준 책은 ‘오스카와 장미 할머니’였다. 입체낭독공연은 지방에서는 보기 힘든 수준 높은 공연이어서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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