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2016년 또록이 대상’에 도로과 김정권 도로관리담당(54·시설6급)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또록이 대상’은 사천시가 소속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신청 받아 동료직원들로 구성된 자체 심사와 공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매년 1명을 선발하는 것으로 2005년에 제정돼 지난해까지 총 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김정권 담당은 삼천포수협 위판장 앞 도로를 무단점용하고 있던 노점상인(20개소)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자진철거토록 했다.
지난 3월에는 사업비 1억 7000만원으로 도로 미관(L=239m)을 정비해 깨끗한 거리조성 및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했다.
또한 전통수산시장 상인들과 협의해 지역여건에 맞는 5단계 정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는 등 전통시장 내 명품거리 조성에도 기여했다.
수상자에게는 시 대표 캐릭터인 또록이 메달(순금 5돈)과 시 배지(순금 1돈), ‘또록이 대상증’ 수여, 국외여행과 근무성적 가점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이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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