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선 고속철 국가계획 반영해 달라”
“전라선 고속철 국가계획 반영해 달라”
  • 박철홍
  • 승인 2016.12.1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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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청서 남해안남중권발전協 정기회의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회장 이창희 진주시장) 소속 지자체들이 전라선 고속철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등 5개항의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또 내년 4월 입점예정인 진주중앙지하도상가 특산품점포 입점을 논의했다.

남중권발전협은 동서화합과 지역발전을 목표로 진주시, 사천시, 남해군, 하동군 등 경남 4개 시·군과 광양시, 여수시, 순천시, 보성군, 고흥군 등 전남 5개 시·군이 뜻을 모아 지난 2011년 5월 창립됐다.

14일 진주시청 상황실에서 9개 시·군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8차 정기회의에서 남중권발전협은 남중권 시·군의 당면 현안사업인 △전라선 고속철도 국가계획 반영 △전라선 KTX 증편 및 수서발 고속철도(SRT) 전라선 운행 추가 △경전선(광주 송정-순천) 직선·전철화 사업 조기 시행 △보성-임성리 철도 복선전철화 사업 △국도 77호선 노선 변경 등 5가지 사업에 대해 공동건의문을 채택하고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건의할 계획이다.

남중권발전협은 또한 상생발전 및 협력을 위해 진주 중앙지하도 상가에 남중권 특산품점을 배치하는 2017년 내년 신규 시책을 심의했다. 이와 함께 남중권 생활문화·예술제 개최, 사회복지시설 교차단속, 광역권 시티투어 운영 등도 논의했다.

이창희 남중권발전협의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회의에서 지역간 연계와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이 중요한 가치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며 “남중권내에서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 실질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14일 진주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8차 회의에서 9개 시군 단체장이 상호협력을 다짐하며 악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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