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국내 최초 수익공유형 전력망 추진
남동발전, 국내 최초 수익공유형 전력망 추진
  • 박성민 기자
  • 승인 2016.12.22 1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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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엔진·중공업과 협약, 에너지 신사업 모델 구축
한국남동발전이 국내 최초로 수익공유형 산업단지 마이크로그리드(Micro Grid)를 두산엔진 창원공장에 추진한다.

21일 두산엔진 창원공장 대회의실에서 장재원 남동발전 사장과 김동철 두산엔진 사장, 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은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마이크로 그리드는 소규모 지역에서 전력을 자급자족할 수 있는 소규모 독립형 전력망이다.

이들은 협약을 통해 ‘에너지신산업 뉴 비즈니스 모델 사업 구축’과 ‘마이크로그리드 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두산엔진 창원공장에는 ESS(에너지저장장치)와 100KW급 태양광 등을 활용한 마이크로 그리드시스템이 구축된다. 구축이 완료되면 수전전력 기본요금과 사용량 요금을 저감할 수 있는 국내 최초 수익을 창출하는 수익공유형 산업단지 마이크로 그리드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는 산업단지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의 국내 첫 사례로 남동발전은 신재생 분산전원 설비구축 및 운영 등의 사업을 주관한다. 두산엔진은 사업부지 및 전력 운영정보 제공, 두산중공업은 마이크로그리드 상세설계 및 기자재 시공 등 EPC 사업에 참여한다.

박성민기자

 
21일 두산엔진 창원공장 회의실에서 (왼쪽부터)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 김동철 두산엔진 사장, 장재원 한국남동발전 사장이 수익공유형 산업단지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남동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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