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지역 올해 최고경영자는?
진주지역 올해 최고경영자는?
  • 박철홍
  • 승인 2016.12.2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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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김종균 동이공업 대표·황종원 진성정밀 대표 선정
진주시는 올해 최고 경영자로 김종균 동이공업 대표와 황종원 진성정밀 대표를 선정하고 22일 시상식을 가졌다.

최고경영자상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이 탁월한 기업인을 선정·표창하는 시책으로 2006년 최초 시행 이래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했다.

시는 지난 10월 24일부터 11월 12일까지 대상자 접수를 했다. 공적심사위원회를 통해 기업성장력, 지역 산업발전, 근로자 복리후생 증진, 수출신장, 사회공헌도 등의 심사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최고경영자상 수상 기업에는 국내외 시장개척단 참가 우선권과 경남은행과의 협약체결로 융자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동이공업(주)는 1990년 창업해 현재 1200마력 이하 선박용 감속기 시장에서 업계 1위 위치를 고수하고 있다.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품질경쟁력을 확보해 감속장치 36여종을 개발했다. 기술력을 인정받아 일본 등 5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취업하고 싶은 경남 우수기업’,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으로 지정받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 1988년 창업한 진성정밀은 꾸준한 기술개발로 삼성중공업, 볼보건설기계 등 굴지의 대기업에 유압부품을 공급하는 업체다. 특히 2004년 미국 Parker사가 전략적 파트너로 지정할 만큼 기술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에는 이업종 기업 간 교류 및 융합 활성화 공로로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수상하고, 복지시설 기부 등 사회적 책임도 다하고 있다.

한편 삼삼환경(주) 박수연 대표는 경남은행의 ‘진주시 우수중소기업인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삼삼환경은 2003년 삼삼종합중기로부터 분할 설립, 건축폐기물 중간처리업을 하면서 건축폐기물을 콘크리트용 순환 잔골재로 재생하는 특허를 개발했다. 지난해 친환경 기술개발의 공으로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진주시 올해 최고 경영자로 선정된 김종균(사진 맨 오른쪽) 동이공업 대표와 황종원 진성정밀 대표(맨 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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