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인재 육성 열기 ‘후끈’
남해군 인재 육성 열기 ‘후끈’
  • 차정호 기자
  • 승인 2017.01.0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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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남면 빛담촌마을이 (사)남해군향토장학회에 지역 후학 양성을 위한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연말연시를 맞아 남해군 내 지역 후학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사)남해군향토장학회(이사장 박영일 군수)는 청조회 100만 원, 향우 변호사 정동윤·정성윤 씨 200만 원, 전국이통장연합회 남해군지회와 새마을운동남해군지회 200만 원, 삼동면 이장단협의회 150만 원, 대우컴퓨터 장지영 100만 원, 남면 빛담촌마을 100만 원, ㈜소망전력 대표 정동근 200만 원, 미조 탁구동호회 50만 원의 장학금을 각각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8일에는 진주시에서 활동하는 향우 변호사 정동윤 씨는 군수실을 방문해 서울에 거주하는 동생 정성윤 변호사와 함께 모은 200만 원을 고향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이들은 남흥여객 대표의 자녀들로 고향 후배들을 위해 향토장학금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또 이장단장 여동찬 씨와 새마을운동남해군지회장 이상현 씨가 군수실을 방문, 제7회 이장,새마을지도자 한마음대회 개최 후 남은 금액 200만 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남해읍 내 대우컴퓨터를 운영 중인 장지영 씨도 군수실을 방문해 향토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지난 2011년 이후 매년 100만 원씩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해 온 장 씨는 “지역에서 사업을 하며 얻은 수익을 장학금으로 기탁하는 것은 자신과 한 약속을 지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튿날인 지난달 29일에도 남면 빛담촌 촌장 배서훈 씨를 포함한 마을주민 4명이 군수실을 직접 방문해 지역후학 양성을 위해 마을에서 모은 100만 원의 향토장학금을 기탁했다.

또 김해에서 전기설비 업체 소망전기를 운영하고 있는 고현면 차면 출신 향우 정동근 씨도 군수실을 방문해 2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정 씨는 고향발전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이번 장학금을 마련했으며 지난해 1월에도 200만 원을 기탁한 바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미조탁구동회회에서도 회장 정철우 씨가 군수실을 방문해 회원 30여 명이 십시일반 모은 회비 50만원을 전달했다.

차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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