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창원광역시 승격 적극 지원해달라”
“문재인, 창원광역시 승격 적극 지원해달라”
  • 이은수
  • 승인 2017.01.05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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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광역시승격시민추진協, 국가정책 채택 촉구
창원광역시승격범시민추진협의회는 5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상임고문은 창원이 광역시로 승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국가적 정책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실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범시민추진협의회는 “문재인 전 대표가 지난 4일 경남을 방문해 기자간담회를 하면서 창원광역시 승격에 대해 가부가 명확하지 않은 애매한 답변을 했기 때문이다”며 이같은 요구를 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범시민추진협의회는 “우리나라 지방자치가 본격적으로 시행된 지 20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도 지방의 자치권은 상당히 열악한 수준이다”며 “이제는 지방분권 개헌을 통해 정부가 가진 재정과 권한을 과감히 지방으로 이양하는 성숙된 지방자치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범시민추진협의회는 또한 “지금의 기초-광역-중앙의 3단계 계층구조를 대다수 선진구과 같이 2단계로 축소하는 지방행정체 개편도 시급한 과제이다”면서 “지방행정이 안고 있는 이러한 문제점과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창원을 광역시로 승격시키는 전략이 큰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특히 범시민추진협의회는 “창원이 ‘광역시로의 도약’을 통해 지속적인 국가 성장의 교두보를 마련해 역사적 소임을 이어갈 수 있기를 107만 시민이 간절히 염원하고 있다”며 “나아가 자율 통합으로 지방행정체제개편을 선도적으로 실천한 창원을 광역시로 승격시켜 주는 것이 정부의 당연한 책무이고 시대적 과업이다”고 했다.

범시민추진협의회는 더불어민주당뿐만 아니라 새누리당, 국민의당, 개혁보수신당 등에도 창원광역시에대한 지원과 협조를 요청을 할 계획이다.

한편 창원광역시승격범시민추진협의회는 오는 18일 임시총회를 열어 최근 창원경륜공단 이사장에 임명돼 자리를 비운 김철곤 회장의 후임을 선출할 계획이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창원광역시승격범시민추진협의회가 5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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