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독일마을·해금강·해인사·우포늪·동피랑마을·바람의 언덕·소매물도
진주성, 남해 독일마을, 거제 해금강 등 경남지역 8곳이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 100선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 100선을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선정해 9일 발표했다.
문체부에 따르면 경남에서는 진주성, 남해 독일마을, 거제 해금강, 합천 해인사, 창녕 우포늪, 통영 동피랑마을, 거제 바람의 언덕, 통영 소매물도가 선정됐다. 지난 2013년 처음 도입된 ‘한국관광 100선’은 2년에 한 번씩 지역의 대표관광지 100곳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곳은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서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진주성을 비롯해, 거제 해금강, 합천 해인사, 창녕 우포늪, 통영 소매물도는 3회 연속 선정돼 국내 대표관광지로서 자리매김했다. 또 통영 동피랑마을과 남해 독일마을은 2회 연속, 거제 바람의 언덕은 올해 처음으로 선정됐다.
한편 지역별로는 서울 11곳(홍대거리 등), 인천 2곳(송도 센트럴파크 등), 경기 11곳(파주 DMZ 등), 강원 12곳(강릉 커피거리 등), 대전 2곳(장태산 자연휴양림 등), 충북 3곳(괴산 산막이 옛길 등), 충남 5곳(공주 공산성 등), 광주 2곳(광주 대인예술시장 등), 전북 6곳(마이산 등), 전남 9곳(장흥 정남진 토요시장 등), 부산 4곳(국제시장·부평깡통시장 등), 대구 2곳(방천시장·김광석 다시 그리기길 등), 울산 4곳(태화강 십리대숲 등), 경북 7곳(울진 금강송 숲길 등), 제주 12곳(서귀포 매일올레시장 등)이 각각 선정됐다.
정희성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