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랗게날’ 21일 거창향교서 인문학 강좌 개최
‘파랗게날’ 21일 거창향교서 인문학 강좌 개최
  • 김귀현
  • 승인 2017.01.1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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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공간 ‘파랗게날’은 오는 21일 오후 2시 거창향교 성균관유도회관(거창군 거창읍 가지리 교촌길 61)에서 ‘고택에서 듣는 인문학 강좌’ 61번째 강의를 연다.

이번 강좌는 동양사상가이자 재야운동가인 묵점 기세춘 선생이 고전을 바탕으로 험한 세태를 헤쳐나갈 수 있도록 돕는 자리다.

기세춘 선생은 후진국개발론에 몰입하며 ‘동학혁명연구회’를 만들었다. 지난 1968년 통일혁명당사건에 연루돼 신영복 교수 등과 함께 옥고를 치른 바 있다. 기 선생은 이번 강좌 주제를 ‘공자·노자·묵자-난세가 불러오는 지혜’로 정했다.

이번 강좌에서 특히 묵자를 중심으로 강연할 예정이다. 그는 2000년 간 금서였던 ‘묵자’를 1992년 국내 최초로 완역해 ‘묵자-천하에 남이란 없다’를 발간한 바 있다.

이외에도 기 선생 저서로는 ‘중국역대 시가선집’(신영복 교수 공저), ‘노자 강의’, ‘논어 강의’, ‘동양고전 산책’, ‘장자’ 등이 있다.

강의 관련 문의는 010-9257-1157로 하면 된다.

김귀현기자 k2@gnnews.co.kr



 
묵점 기세춘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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