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내진설계 반영이 되지 않은 청사에 대해 우선적으로 내진성능평가를 실시해 안전대책을 수립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인근 도시인 경주에서 지진으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지진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내진성능평가는 용역비 1억원을 들여 2월중 발주할 예정이다. 평가용역은 3층 이상 연면적 500㎡이상 건물로 내진설계가 반영되지 않은 본청, 제2청사 및 7개 면, 동사무소를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다. 나동연 시장은 “내진성능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본청 등 공공청사의 내진상태를 확인하고 필요시 내진 등 보강공사를 실시해 청사를 내방하는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