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의령군수배 전국 중학교 초청 야구대회가 3일부터 9일까지 의령읍 정암리 의령친환경야구장에서 열린다.
의령군체육회(회장 오영호 군수)가 주최하고 의령군야구협회(회장 김도주)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부산의 경남중, 대동중, 사직중, 신정중을 비롯해 경남 거제 외포중, 김해 내동중, 경북 구미 도개중, 전남 나주 세지중, 충북 청주 현도중 등 전국 9개 팀 250여 명이 참가한다.
참가 팀은 이번 동계훈련 동안 쌓은 기량을 점검하게 된다.
경기 진행은 A, B조 2개조로 나눠 풀리그를 거쳐 각 조 1위, 2위 팀이 준결승과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군은 참가팀에게 훈련비 일부를 지원하고 우수팀과 우수선수에게는 트로피와 상금을 수여한다.
또 각 팀별 기관단체와 서포터즈를 지정해 동계훈련 기간 및 대회 참가기간 동안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대회가 열리는 의령친환경야구장은 의령천변에 3개의 천연잔디구장으로 조성돼 있어 주말마다 많은 사회인야구단이 찾고 있으며 동계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