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 해양범죄수사대 발대
경남경찰청, 해양범죄수사대 발대
  • 김순철
  • 승인 2017.02.0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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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요원 20명으로 구성…해양관린 수사 업무
경남지방경찰청은 1일 수사과 소속 해양범죄수사대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기존 해양범죄수사계를 확대 개편한 해양범죄수사대는 기존 6명에서 대장(경정) 1명을 포함, 해양범죄수사 전문 요원 20명으로 구성했다.

창원과 통영·거제·고성, 사천·남해권 등 3개 권역에 각각 한 개 팀을 운용한다. 해양범죄수사대는 해양 관련 부정부패, 인권유린, 해양 안전·환경 저해 등과 관련한 수사 업무를 맡는다.

경찰은 사천·거제·통영·하동·남해와 전남 여수에 걸쳐 있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이 도내에 집중돼 있는 만큼 치안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또 넓은 해안선(2천453㎞)을 따라 위치한 창원·거제·남해권역의 해양치안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해양범죄 수사를 전문·광역화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 때문에 지난해 12월 1일 박진우 청장 부임 직후부터, 해양치안수요가 많은 진해, 거제, 사천 등 해양 관할 시·군의 치안수요 분석과 각 지역 수사 인력·장비의 적정성 진단 및 인력 재배치 통합 논의를 거쳤다.

경남경찰청은 해양범죄수사대 신설로 해양치안수요에 대해 적극적 해양치안 강화가 기대되며 전문·광역화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경남경찰청은 1일 오전 9시께 해양범죄수사대 발대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박진우 경남경찰청장은 “변화하는 해양치안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해양범죄수사대를 신설하기로 했다”며 “각종 해양범죄를 발본색원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경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박진우 경남경찰청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해양범죄수사대 현판을 걸고 있다. 사진제공=경남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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