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작물 재배전환…8개 사업 145억 투자
올해 쌀 과잉생산을 막기 위해 경남도가 농지 3122ha를 감축 재배한다.
도는 3일 서부청사 중강당에서 ‘2017년 제1차 경남도 쌀 적정생산 추진단 회의’를 개최, 농지 3122ha의 감축목표를 정해 추진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연이은 풍작과 쌀 수입 개방으로 인한 쌀 수급안정을 도모하기위해 쌀 생산단계부터 타 작물 재배를 확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한 농지전용, 휴경 등 자연감소 1360ha를 제외한 1773ha를 타 작물 재배 목표로 정하고 시군별로 설정해 추진한다.
이 규모는 전국목표 3만4734ha(타 작물 재배 1만9734ha, 자연감소 1만5000ha)의 9.0%에 해당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식품부의 쌀 공급과잉 해소 및 적정 재고를 위한 정책방향 설명과 2017년 경남도의 쌀 적정생산 추진 계획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도는 자체사업을 통해 논에 밭작물 등 타 작물 재배를 유도하고, 다수확 위주 쌀 생산에서 고품질·기능성 쌀 생산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먼저, 도 자체 사업으로는 밭작물 기계화를 위한 맞춤형 중소형 농기계 지원, 특화품목 육성기반 조성을 위한 고정식 규격 비닐하우스 시설 지원, 우리밀 육성 지원을 통한 밀 재배면적 확대, 고품질 잡곡 재배단지 조성 등 5개 사업에 총 81억 7000만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고품질·기능성 쌀 생산을 위해서는 고품질 쌀 생산단지 조성, 기능성 쌀 생산단지 조성, 친환경농업기반 구축 및 생태농업단지 조성 등 3개 사업 63억 9900만 원을 투자한다.
또 정책의 성공을 위해 지난해 도와 18개 시군에 구성돼 있는 ‘쌀 적정생산 추진단’운영을 정례화해 시군 및 기관별 벼 재배면적 감축 추진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장민철 도 농정국장은 “쌀 수급안정을 위해서는 생산단계부터 논에 타 작물 재배 확대를 통한 벼 재배면적 감축이 필요하다”며 “벼 재배 농업인의 참여와 시·군, 농어촌공사, 농협, 쌀 전업농, 등 유관기관·단체의 적극적인 협업을 당부한다”말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도는 3일 서부청사 중강당에서 ‘2017년 제1차 경남도 쌀 적정생산 추진단 회의’를 개최, 농지 3122ha의 감축목표를 정해 추진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연이은 풍작과 쌀 수입 개방으로 인한 쌀 수급안정을 도모하기위해 쌀 생산단계부터 타 작물 재배를 확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한 농지전용, 휴경 등 자연감소 1360ha를 제외한 1773ha를 타 작물 재배 목표로 정하고 시군별로 설정해 추진한다.
이 규모는 전국목표 3만4734ha(타 작물 재배 1만9734ha, 자연감소 1만5000ha)의 9.0%에 해당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식품부의 쌀 공급과잉 해소 및 적정 재고를 위한 정책방향 설명과 2017년 경남도의 쌀 적정생산 추진 계획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먼저, 도 자체 사업으로는 밭작물 기계화를 위한 맞춤형 중소형 농기계 지원, 특화품목 육성기반 조성을 위한 고정식 규격 비닐하우스 시설 지원, 우리밀 육성 지원을 통한 밀 재배면적 확대, 고품질 잡곡 재배단지 조성 등 5개 사업에 총 81억 7000만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고품질·기능성 쌀 생산을 위해서는 고품질 쌀 생산단지 조성, 기능성 쌀 생산단지 조성, 친환경농업기반 구축 및 생태농업단지 조성 등 3개 사업 63억 9900만 원을 투자한다.
또 정책의 성공을 위해 지난해 도와 18개 시군에 구성돼 있는 ‘쌀 적정생산 추진단’운영을 정례화해 시군 및 기관별 벼 재배면적 감축 추진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장민철 도 농정국장은 “쌀 수급안정을 위해서는 생산단계부터 논에 타 작물 재배 확대를 통한 벼 재배면적 감축이 필요하다”며 “벼 재배 농업인의 참여와 시·군, 농어촌공사, 농협, 쌀 전업농, 등 유관기관·단체의 적극적인 협업을 당부한다”말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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