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LG, KGC 꺾고 3연승 ‘신바람’
81-74 승…이적생 조성민 ‘펄펄’
국가대표 슈터 조성민을 영입한 창원 LG가 선두권 팀들을 연파하며 프로농구 정규리그 순위 경쟁에 강력한 변수로 떠올랐다.
LG는 5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KGC인삼공사와 홈 경기에서 81-74로 이겼다.
지난달 31일 부산 kt로부터 조성민을 영입한 LG는 이후 첫 경기였던 3일 고양 오리온(3위)을 꺾은 데 이어 이날 선두 팀인 인삼공사까지 돌려세웠다.
최근 3연승 신바람을 낸 LG는 17승 19패를 기록,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는 마지노선인 6위 인천 전자랜드(18승 18패)와 승차를 1경기로 줄였다.
조성민은 이날 3점슛 4개를 포함해 19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65-63으로 근소하게 앞선 경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3점포를 터뜨리며 LG 쪽으로 승기를 돌려놨다.
3점슛 5개를 던져 4개를 꽂는 확률 높은 외곽 공격을 선보인 조성민은 어시스트도 6개나 배달하며 6천 명이 넘는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했다.
울산에서는 울산 모비스가 오리온을 73-61로 제압했다.
19승 18패가 된 모비스는 공동 5위였던 전자랜드를 6위로 밀어내고 단독 5위가 됐다.
4위 원주 동부(20승 16패)와는 1.5경기 차이로 4위 자리도 넘볼 수 있게 됐다.
이날 관심을 끈 모비스 이종현과 오리온 이승현의 맞대결은 이종현의 ‘판정승’으로 끝났다.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서울 SK가 전주 KCC를 79-70으로 잡고 홈 7연승을 내달렸다.
3쿼터 중반까지 KCC와 팽팽히 맞선 SK는 제임스 싱글톤의 3점포, 최준용의 더블클러치, 테리코 화이트의 3점 플레이 등이 연달아 이어지며 3쿼터 종료 4분 34초를 남기고 53-40으로 달아났다.
SK 김선형은 3점슛 3개를 포함 20득점 6어시스트 4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연합뉴스
81-74 승…이적생 조성민 ‘펄펄’
국가대표 슈터 조성민을 영입한 창원 LG가 선두권 팀들을 연파하며 프로농구 정규리그 순위 경쟁에 강력한 변수로 떠올랐다.
LG는 5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KGC인삼공사와 홈 경기에서 81-74로 이겼다.
지난달 31일 부산 kt로부터 조성민을 영입한 LG는 이후 첫 경기였던 3일 고양 오리온(3위)을 꺾은 데 이어 이날 선두 팀인 인삼공사까지 돌려세웠다.
최근 3연승 신바람을 낸 LG는 17승 19패를 기록,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는 마지노선인 6위 인천 전자랜드(18승 18패)와 승차를 1경기로 줄였다.
조성민은 이날 3점슛 4개를 포함해 19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65-63으로 근소하게 앞선 경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3점포를 터뜨리며 LG 쪽으로 승기를 돌려놨다.
3점슛 5개를 던져 4개를 꽂는 확률 높은 외곽 공격을 선보인 조성민은 어시스트도 6개나 배달하며 6천 명이 넘는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했다.
울산에서는 울산 모비스가 오리온을 73-61로 제압했다.
19승 18패가 된 모비스는 공동 5위였던 전자랜드를 6위로 밀어내고 단독 5위가 됐다.
4위 원주 동부(20승 16패)와는 1.5경기 차이로 4위 자리도 넘볼 수 있게 됐다.
이날 관심을 끈 모비스 이종현과 오리온 이승현의 맞대결은 이종현의 ‘판정승’으로 끝났다.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서울 SK가 전주 KCC를 79-70으로 잡고 홈 7연승을 내달렸다.
3쿼터 중반까지 KCC와 팽팽히 맞선 SK는 제임스 싱글톤의 3점포, 최준용의 더블클러치, 테리코 화이트의 3점 플레이 등이 연달아 이어지며 3쿼터 종료 4분 34초를 남기고 53-40으로 달아났다.
SK 김선형은 3점슛 3개를 포함 20득점 6어시스트 4리바운드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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