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위안부’ 피해 할머니 기림상이 진주교육지원청내 ‘진주 소년 운동 발상지’ 기념석 뒤편에 세워진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진주지역 기림상 건립추진위원회는 진주교육지원청과 협의를 통해 위안부 기림상을 교육지원청 부지에 삼일절을 기념해 내달 1일 제막식이 열린다. 진주에 설치될 기림상은 20세 전후의 서 있는 여성 모습을 한 청동상이며 경기도 한 제작실에서 마무리 작업 중이다.
지난 1993년 고노 요헤이 당시 관방장관이 발표한 담화를 통해 일본군의 위안부 강제동원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하나 아베 내각은 고노 담화를 사실상 부인하고 있다. 일본은 군경이 위안부 동원에 관여한 적이 없다거나, 전쟁 시에는 위안부 동원이 필요하다는 망발을 늘어놓고 있다. 맥아더 연합군 최고사령관이 작성한 기밀문서 등과 피해자들의 증언을 통해 일본군의 위안부 강제동원 사실이 백일하에 드러났는데도 일본은 역사적 사실마저 부인하고 있다.
일제의 만행이 진주지역을 피해 가지는 않았다. 현재 진주에 생존해 계신 분은 없지만 진주와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할머니는 11명이 있었다. 그 아픔을 기억하고 항구적인 평화에 대한 우리의 바람을 표현하기 위해 ‘위안부 피해할머니 진주지역 기림상 건립’이 추진됐다. 할머니들을 기억하기 위해 전국 50여곳, 경남 창원, 통영, 남해 등 5곳에 기림상(조형물)이 세워져 있다.
일본의 진정한 사죄가 없는 터에 피해자의 입장에서 용서하고 가만히 있는 것은 굴욕이고 굴종이다. 일본은 만행에 이어 ‘위안부’ 할머니들과 우리 국민에게 치욕을 느끼게 했다. 진주지역 기림상 추진위원회는 모금활동을 통해 시민 4200여 명으로부터 6000여 만원의 성금을 모아 제작 중에 있어 건립에 담긴 뜻과 의미가 크다. 시대착오적 망언을 쏟아내고 일본군 위안부를 향해 인권침해 발언도 서슴지 않은 일본의 민낯을 보면 거점도시마다 위안부 기림상을 세워 역사교육의 산실로 삼는 방법도 검토할 만하다.
지난 1993년 고노 요헤이 당시 관방장관이 발표한 담화를 통해 일본군의 위안부 강제동원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하나 아베 내각은 고노 담화를 사실상 부인하고 있다. 일본은 군경이 위안부 동원에 관여한 적이 없다거나, 전쟁 시에는 위안부 동원이 필요하다는 망발을 늘어놓고 있다. 맥아더 연합군 최고사령관이 작성한 기밀문서 등과 피해자들의 증언을 통해 일본군의 위안부 강제동원 사실이 백일하에 드러났는데도 일본은 역사적 사실마저 부인하고 있다.
일제의 만행이 진주지역을 피해 가지는 않았다. 현재 진주에 생존해 계신 분은 없지만 진주와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할머니는 11명이 있었다. 그 아픔을 기억하고 항구적인 평화에 대한 우리의 바람을 표현하기 위해 ‘위안부 피해할머니 진주지역 기림상 건립’이 추진됐다. 할머니들을 기억하기 위해 전국 50여곳, 경남 창원, 통영, 남해 등 5곳에 기림상(조형물)이 세워져 있다.
일본의 진정한 사죄가 없는 터에 피해자의 입장에서 용서하고 가만히 있는 것은 굴욕이고 굴종이다. 일본은 만행에 이어 ‘위안부’ 할머니들과 우리 국민에게 치욕을 느끼게 했다. 진주지역 기림상 추진위원회는 모금활동을 통해 시민 4200여 명으로부터 6000여 만원의 성금을 모아 제작 중에 있어 건립에 담긴 뜻과 의미가 크다. 시대착오적 망언을 쏟아내고 일본군 위안부를 향해 인권침해 발언도 서슴지 않은 일본의 민낯을 보면 거점도시마다 위안부 기림상을 세워 역사교육의 산실로 삼는 방법도 검토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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