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폭스스포츠, 박병호 전망 수정
美 폭스스포츠, 박병호 전망 수정
  • 연합뉴스
  • 승인 2017.02.0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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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박병호(31·미네소타 트윈스)가 방출될 거라 점쳤던 미국 스포츠 매체 폭스스포츠가 마이너리그행 예상으로 입장을 바꿨다.

기사를 작성한 켄 로젠탈 기자는 7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네소타 구단은 박병호 트레이드에 실패해도 방출하지 않을 것이다. 웨이버를 통과하면 곧바로 마이너리그로 보낼 것”이라고 보도를 정정했다.

전날 폭스스포츠는 미네소타가 박병호를 방출할 거로 예상해 논란을 낳았다.

폭스스포츠 보도가 나온 이후 박병호를 영입하기 위해 포스팅 금액 1285만 달러(약 147억5000만원)를 투자한 미네소타가 곧바로 방출 절차를 밟는 건 성급한 결정이라는 지적이 잇따랐다.

박병호는 대다수 야구 관계자 예상대로, 마이너리그에서 빅리그 재진입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탬파베이 레이스·콜로라도 로키스 등이 박병호를 영입할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지만, 이들 구단 모두 소극적인 반응을 보인다.

박병호는 이번 스프링캠프에 초청선수 신분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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