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진 나뭇가지에 시민 부상
가로수 가지치기 작업 중 떨어진 나뭇가지에 시민이 맞아 부상을 당한 사고가 일어나 안전관리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지난 7일 진주시 소속 작업자들이 진주경찰서 앞 인도에 있는 가로수 가지치기를 하던 도중 절단된 나뭇가지가 시민들을 덮쳤다. 나뭇가지는 인근 가게 주인 A씨 머리에 떨어진 후 가게 유리창을 파손시켰다.
머리를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았다.
A씨는 “밖에서 가게로 들어오려고 하는데 나뭇가지가 떨어졌다”며 “머리에 혹이 나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말했다.
가지치기를 하는 작업자들도 대부분 안전모 등 안전장구를 착용하지 않고 작업을 하고 있었다.
시민 B씨는 “지나가는 시민들이 떨어지는 나뭇가지에 다칠 수도 있는데도 안전유도인도 없고 작업을 알리는 입간판도 없다”며 “도로변으로 계속해서 가지가 떨어지고 있는데도 인부들이 안전모도 착용하지 않고 이를 주워 모으고 있었다. 큰 가지가 몸에 맞기라도 하면 큰 사고가 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진주시 관계자는 “교통에 방해되거나, 고압전선 및 통신선에 걸려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시가지 나무에 가지치기 작업을 하고 있다”며 “전문업체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조심하겠다”고 말했다.
정희성기자
지난 7일 진주시 소속 작업자들이 진주경찰서 앞 인도에 있는 가로수 가지치기를 하던 도중 절단된 나뭇가지가 시민들을 덮쳤다. 나뭇가지는 인근 가게 주인 A씨 머리에 떨어진 후 가게 유리창을 파손시켰다.
머리를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았다.
A씨는 “밖에서 가게로 들어오려고 하는데 나뭇가지가 떨어졌다”며 “머리에 혹이 나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말했다.
시민 B씨는 “지나가는 시민들이 떨어지는 나뭇가지에 다칠 수도 있는데도 안전유도인도 없고 작업을 알리는 입간판도 없다”며 “도로변으로 계속해서 가지가 떨어지고 있는데도 인부들이 안전모도 착용하지 않고 이를 주워 모으고 있었다. 큰 가지가 몸에 맞기라도 하면 큰 사고가 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진주시 관계자는 “교통에 방해되거나, 고압전선 및 통신선에 걸려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시가지 나무에 가지치기 작업을 하고 있다”며 “전문업체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조심하겠다”고 말했다.
정희성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