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읽고 싶은 도서 배달해 드립니다”
창원시 “읽고 싶은 도서 배달해 드립니다”
  • 이은수
  • 승인 2017.02.09 14: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도서관사업소, 올해 주요 역점시책 발표
창원시도서관사업소(소장 성기범)는 9일 도서 배달서비스 등 ‘5개 도서관별 2017년 주요 역점시책’을 내놨다.

창원시도서관사업소는 시민이 원하는 도서가 가까운 도서관에 없을 경우 다른 도서관의 책을 가까운 도서관으로 배달해 원하는 도서관에서 책을 받아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서비스는 종전 공공도서관간에 시행하던 것을 동네마다 분포되어 있는 작은도서관까지 확대 시행하는 것이며 더 나아가 내달 중에는 모바일앱 서비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도서검색과 대출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도서관 소장 자료의 자유로운 접근과 도서관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자료 활용을 극대화하고, 창원시민들은 보고 싶은 책을 언제나 편안하게 가까운 도서관에서 받아 볼 수 있어 시민들의 독서율 증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대출하고 반납하는 곳이 아닌 평생학습의 요람으로 시민들의 취미·교양 및 문화예술관련 다양한 문화교실 운영과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인문학을 접할 수 있는 인문학 특강 운영하므로 복합문화공간으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진해도서관 및 동부도서관에서는 중학교의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따라 ‘꿈 찾기! 미래 찾기!’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키워주고 도서관 이용의 활성화를 도모한다.

또한 의창도서관에서는 55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시니어, 도서관에서 문화읽기’를 실시한다. 증가하는 시니어들의 즐거운 여가생활과 학습기회를 제공하자고 도서관을 찾는 시니어를 위한 시니어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교실과 독서회를 운영한다.

성기범 도서관사업소장은 “시민 누구나 원하는 지식정보를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장애인, 다문화, 청소년, 아동 등 소외계층의 지식정보 격차를 줄여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성기범 창원시도서관사업소장이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도서관사업소 2016년 주요성과’와 함께 ‘5개 도서관별 2017년 주요 역점시책’을 발표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