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환길의 지리산 약용식물] 내버들(수양피·水楊皮)
[성환길의 지리산 약용식물] 내버들(수양피·水楊皮)
  • 경남일보
  • 승인 2017.02.14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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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환길의 지리산 약용식물] 내버들(수양피·水楊皮)


버드나무과에 속하는 내버들은 관목 또는 작은 교목으로 키 높이는 3~4m 정도로 자라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작은 가지는 황갈색으로 처음에는 털이 있지만 점차 없어진다. 잎은 선형(線形) 또는 좁은 피침형으로 서로 어긋나 있고 잎 끝은 뾰족하며 잎 가장자리에는 잔 톱니가 파상(波狀)처럼 보인다. 꽃은 암수2가화로서 잎이 피기 전 2~3월에 황색의 꽃밥이 피고 4~5월에 결실한다.

내버들은 옛날부터 치통 두통의 치료에 민간약으로 사용해 왔던 유명한 약용식물이기도 하며 나무껍질(樹皮)을 약용에 사용하는데 생약명은 수양피(水楊皮)라고 한다. 수양피는 맛이 쓰고 약성은 찬 성질이며 약효로는 해열 진통 감기 몸살 이뇨 진정 수면 종기 황달 지혈 신경통 타박상 등을 치료한다. 특히 내버들의 사리신 성분은 현재 가장 많이 사용하는 해열 진통제인 아스피린 원료이다.

/약학박사·한국국제대학교 제약공학과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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