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4개 지자체 응급의료 취약지”
“경남 4개 지자체 응급의료 취약지”
  • 김응삼
  • 승인 2017.02.14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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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함안·하동·함양 응급의료기관 없어
경남도내 밀양시, 함안군, 하동군, 함양군 등 4곳에 응급의료기관이 없고, 밀양시와 함안군은 응급의료 취약지로 나타났다.

이에 응급의료기관에 미치지 못하는 응급의료시설에 대해서도 예산을 지원해 응급의료의 사각지대를 없애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엄용수 의원(밀양 의령 함안 창녕)이 14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254개 시·군·구 중에서 응급의료기관이 없는 경남 4곳을 비롯해 전국 34곳이다.

이중 타 지자체와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응급의료취약지는 밀양시, 함안군, 인제군, 고성군(강원도), 양양군, 단양군, 군위군, 영덕군, 증평군, 금산군, 영암군, 서천군, 계룡시, 함평군, 칠곡군 등 15곳이다.

문제는 보건복지부의 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 육성 사업은 응급의료기관이 있는 지자체에 집중적인 지원으로 응급의료기관이 있는 지자체와 없는 지자체간 의료서비스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엄 의원은 “응급의료취약지 지역 주민들도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관련 내용을 담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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