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대책위, 시민불편 등 주장
진주시가 오는 3월 15일부터 삼성교통을 제외한 3개 업체와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시행할 예정인 가운데 ‘올바른 진주시내버스 노선개편을 위한 시민대책위’가 기자회견을 열고 “반쪽짜리 시내버스 노선개편 중단”을 촉구했다.
이들은 21일 진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3월 15일부터 시행되는 시내버스 개편안의 뚜껑을 열어보니 결국 반쪽짜리 미봉책에 불과한 노선개편”이라고 주장했다.
시민대책위는 “삼성교통은 진주시의 운송원가를 수용한다고 밝혔다. 그런데도 감차조건을 문제 삼아 삼성교통이 참여의사가 없다며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행태를 상식으로 납득할 수 없다. 삼성교통이 불참한 노선개편은 시민불편과 노동자들의 생존을 벼랑 끝으로 몰고 행위”라며 주장했다. 또 “진주시가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의견수렴 없이 졸속적으로 노선개편을 추진하고 있다”며 공개토론회 개최를 제안했다. 이에 대해 진주시는 삼성교통을 제외한 나머지 업체와 오는 3월 15일부터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예정대로 시행한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또 시민들의 의견수렴 없이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는 시민대책위의 주장에 대해서는 “시민들이 요구에 의해 노선개편이 이뤄졌다”며 “용역과정에서 학생, 승객, 운전자 등 다양한 시민들로부터 2만여 건의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반박했다.
정희성기자
이들은 21일 진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3월 15일부터 시행되는 시내버스 개편안의 뚜껑을 열어보니 결국 반쪽짜리 미봉책에 불과한 노선개편”이라고 주장했다.
시민대책위는 “삼성교통은 진주시의 운송원가를 수용한다고 밝혔다. 그런데도 감차조건을 문제 삼아 삼성교통이 참여의사가 없다며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행태를 상식으로 납득할 수 없다. 삼성교통이 불참한 노선개편은 시민불편과 노동자들의 생존을 벼랑 끝으로 몰고 행위”라며 주장했다. 또 “진주시가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의견수렴 없이 졸속적으로 노선개편을 추진하고 있다”며 공개토론회 개최를 제안했다. 이에 대해 진주시는 삼성교통을 제외한 나머지 업체와 오는 3월 15일부터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예정대로 시행한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또 시민들의 의견수렴 없이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는 시민대책위의 주장에 대해서는 “시민들이 요구에 의해 노선개편이 이뤄졌다”며 “용역과정에서 학생, 승객, 운전자 등 다양한 시민들로부터 2만여 건의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반박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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