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1일 개통한 광명-사당역간 KTX셔틀버스가 진주역에서 강남방면으로 이동하는 고객들의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켜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22일 코레일 진주역에 따르면 기존 광명역에서 사당역까지 대중교통 이용 시 1시간가량 걸렸던 것과 비교해 KTX셔틀버스는 저렴한 비용에 사당역까지 15~20분만에 도착한다. 운임은 2400원(교통카드 기준)으로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과 환승 할인이 적용된다. KTX마일리지 1000점을 2017년 12월 31일까지 추가로 적립해준다. 광명역에서 KTX최고급리무진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서울역에서 강남방면으로 갈 경우 서울행 KTX를 탈 때보다 시간이 약 20~30분 단축되고 운임도 2100원 절약할 수 있다. KTX셔틀버스는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하루 270회 운행하고 배차간격은 출·퇴근 시간 5분, 그 외 시간 10분이다. 현재 진주역 출발 광명역 정차 KTX는 총 3편으로써 오전 6시 20분, 오전 10시, 오후 5시 45분 출발 열차가 있으며 광명역 도착 후 KTX셔틀버스로 바로 연계이용이 가능하다.
한택수 진주역장은 “앞으로도 KTX이용고객 뿐 아니라 진주역 방문 모든 고객들에게 고품격 서비스와 고객 안전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진주역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성민기자
22일 진주역은 지난 달 버스가 광명-사당역간 KTX셔틀버스를 운영해 고객들의 편의석을 대폭 향상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에서 한 고객이 KTX 셔틀버스 이용을 위해 버스에 오르고 있다./사진=코레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