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화설비 생산 산업체 클러스트와 취업 약정
조선업 경기 침체 극복과 전공 관련 다양한 취업처를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이날 협약을 통해 삼천포공고는 자동화설비 생산업체 클러스트에 학생 30명 취업을 약정하고, 산업체는 실습동 환경개선 등 학교발전기금 2900만 원을 기증했다.
삼천포공고는 회사와 학생들의 발전가능성, NCS 교육과정의 적합성 등을 분석해 O.N Reliance & Confidence, (주)일선시스템, (주)태현시스템, (주)대광테크, (주)엠케이시스템, (주)신세기, 현일시스템 등 7개 업체를 선정했다.
김성원 교장은 “기존의 조선산업·전장분야에 자동화 설비교육 일부 추가로 학생들이 자동화 설비분야 우수인재로의 발전을 기대한다. 교육과정과 연관된 산업 직무분석을 통해 더 많은 산업체들과 함께 성장하는 마이스터고의 면모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일선시스템 강정수 대표는 “블루오션인 자동화설비 시장의 기술력 확보로 중소기업의 사장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것이다. 기술인이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취업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천포공업고는 올해 졸업생의 94.8%가 취업을 확정하는 등 매년 전국 상위권의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이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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