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부 지역 숙원 노인종합복지관 ‘첫 삽’
김해서부 지역 숙원 노인종합복지관 ‘첫 삽’
  • 박준언
  • 승인 2017.02.27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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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비 등 144억 투입...내년 4월 준공
김해 서부지역 어르신들의 숙원이던 복지관 건립이 첫 삽을 떴다.

김해시는 지난 24일 지역 노인대표, 시민, 김해시도시개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동동 덕정공원에서 김해서부노인종합복지관 착공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연면적 4584㎡,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되는 김해서부노인종합복지관은 도비,특별교부세, 시비 등 총 14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2018년 4월 준공 예정이다.

복지관에는 전산교육장, 물리치료실, 주간보호실, 식당, 도서관, 이·미용실 등 노인들의 복지를 위한 시설들이 대거 들어선다. 또 게이트볼장, 옥상휴게실, 노래방, 서예실도 함께 갖추어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꾸며진다.

서부노인종합복지관 건립은 지난해 4월 취임한 허성곤 시장의 공약 사항이기도 하다. 복지관 건립은 김해시도시개발공사가 맡아 진행한다.

김해동부지역에는 동부노인종합복지관과 김해노인종합복지관 등 2곳의 복지관이 운영 중이지만, 서부지역에는 노인복지관이한 곳도 없어 10여 년 전부터 건립이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특히 인구 14만명을 넘어선 장유와 5만명을 앞두고 있는 진영읍, 진례면, 한림면 등 최근 서부지역 개발이 가속화 되면서 이에 따른 노인 인구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김해지역 65세 이상 노인은 총 4만8000여명으로 이중 동부지역에 2만 8000여명, 서부지역은 2만 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김해시 노순덕 시민복지과장은 “서부지역 노인복지관이 건립되면 ‘문화사랑방’ 역할을 하게 돼 이 지역 어르신들의 여가선용 기회와 복지 혜택 수준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준언기자

 
김해서부노인종합복지관 조감도. 사진제공-김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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