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 감독 “한국서 하는 WBC 부담 커”
김인식 감독 “한국서 하는 WBC 부담 커”
  • 연합뉴스
  • 승인 2017.03.0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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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국가대항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을 이끄는 김인식 감독은 “한국에서 대회를 해서 부담이 굉장히 크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1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A조 4개국(한국·네덜란드·이스라엘·대만) 사령탑 합동 기자회견에서 “이 시기에 우리나라에서 야구 경기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굉장히 기쁘다”면서도 이렇게 말했다.

A조의 1라운드는 6일부터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다.

국내 최초의 돔구장인 고척 스카이돔은 2015년 11월에 개장했다. 한국의 3월초 날씨는 야외에서 야구 경기를 하기에는 너무 쌀쌀하다.

김 감독은 “대한민국 모든 야구 팬이 기대할 거라고 생각한다”며 “물론 우리로서는 기쁘게 생각하는 부분도 있지만 네덜란드와 이스라엘, 대만 같은 강호들과 시합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싸우겠다”고 다짐했다.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라운드에는 1, 2위 팀만 진출한다.

김 감독은 A조에서 네덜란드를 사실상 최강팀으로 꼽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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