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별전은 고성군의 자매도시인 미국 글렌데일시에서 지난해 7월 개최한 위안부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한 전시회로, 한국, 중국, 미국 등의 작가 10명이 30여 점의 작품을 통해 위안부의 역사 및 인권문제를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군민들에게 우리 민족의 아픈 역사를 한 번 더 상기 시키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한편 미국 글렌데일시는 LA카운티를 구성하고 있는 인구 21만여명, 3만여 명의 한인들이 거주하며 위안부 소녀상을 최초로 설치하고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위안부의 날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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