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시민과의 대화로 소통행정

사천시는 지난달 7일부터 28일까지 읍면동을 방문해 진행한 ‘2017년도 시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다양한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신속 처리할 방침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14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주요 현안사항을 점검하고 250여 건의 크고 작은 주민들의 다양하고 생생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 기간 주민들은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항공MRO사업과 제2사천대교 가설, 사천바다케이블카 및 연계사업을 비롯해 정동면 청사신축, 읍면동별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용주차장 조성, 농로 정비, 마을하수도 설치, 마을 진입로 확·포장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사천시는 접수된 건의사항 중 즉시 처리 가능한 사항은 현장 조치하고, 별도 예산이 필요한 사업은 추경에 반영하는 등 주민 불편 해소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처리가 지연되거나 중장기적이고 불가능한 사업은 시정에 불신이 생기지 않도록 해당 부서장이 직접 건의자를 방문해 처리과정을 상세히 설명하는 등 민원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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