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업기술원, 기계화영농사교육 개강
도농업기술원, 기계화영농사교육 개강
  • 박성민
  • 승인 2017.03.0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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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기계화영농을 선도하는 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기계화영농사교육 제1기 과정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2주간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이번 제1기 기계화영농사교육은 도내 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농업기계교육장과 실습포장에서 농업기계에 관한 체계적인 이론과 현장 실무교육을 통해 농업현장에서 농업기계를 활용 할 수 있도록 교육과목을 편성했다. 이번 교육과정에는 자동차응급처치요령과 첨단농업기술이해 등 일반교양과정과 기계에 약한 여성 농업인들도 접근하기 쉽도록 교육내용을 편성하여 수강생들의 참여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올해 기계화영농사교육은 기초이론교육과 함께 콤바인, 트랙터, 이앙기 등 자주 사용하는 농업기계 기종별 작동원리와 점검 및 정비기술에 관하여 교육생 눈높이에 맞춰 교육하고, 운전조작 실습은 실제 포장에서 진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농업기계를 다루면서 발생하는 농업기계 안전수칙과 도로교통 법규 설명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내용들을 공유하며, 주행용 기종에 안전표지판을 부착하는 제도에 대한 안내도 교육한다. 또 올해부터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교육과정으로 편성한 트랙터 안전운전 시뮬레이터는 첨단 ICT(정보통신기술)와 농업기계를 접목한 것으로, 실제상황과 유사한 사고체험을 할 수 있어 교육효과가 높으며 농업기계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합숙교육으로 운영됨에 따라 교육생들이 농업기계 관련 정보를 서로 교환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좋은 계기가 되고, 교육을 수료한 농업인에게는 ‘기계화영농사증’이 수여된다.

김동주 기술지원국장은 “영농 고령화와 농업기계를 다루는 여성농업인이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교육에 더 신경을 쓰고 있다”며 “올해에는 트랙터안전운전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가상사고체험을 할 수 있도록 농업기계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교육생의 안전한 농업기계 사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성민기자

 
6일 경남도농업기술원이 진행하는 기계화영농사교육 제1기 과정에 참가한 도내 농업인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사진=경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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