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첨단토양분석 장비 구축
양산시, 첨단토양분석 장비 구축
  • 손인준
  • 승인 2017.03.14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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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농업관리실이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져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초 토양분석 범위 확대 및 전문농업기술 지도체제 확립을 위해 첨단분석장비인 ICP(유도결합플라즈마 원자방출분광기)를 도입했다.

이에 현재 ICP를 이용해 최소의 시비로 최고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친환경농업관리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토양에 대한 산도(pH)와 유기물함량, 치환성양이온(K, Ca, Mg)함량, 전기전도도(EC) 등을 정밀 분석, 그 결과를 작물별 토양시비처방서로 발부함으로써 농업인과 귀농자들에게 토양특성에 따른 적정 시비량과 토양검정에 대한 정보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작물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수확량 또한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토양검정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먼저, 필지 당 10~15지점 이상의 토양에서 윗부분 1~2cm정도 걷어낸 후 지점별로 같은 양이 되도록 15cm 깊이로 파내고 1kg 정도의 흙을 채취해 골고루 섞어 시료봉투에 담아 신청하면 된다.

검정기간이 2주일 정도 소요되므로 밑거름 주기 1개월 전에 미리 신청하여야 한다.

양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ICP를 이용한 토양종합검정서비스를 제공해 생산비 절감은 물론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게 되어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토양분석을 위한 첨단분석장비인 ICP(유도결합플라즈마 원자방출분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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