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 올바른 술 예절’ 문화 교육 기부
무학, 올바른 술 예절’ 문화 교육 기부
  • 황용인
  • 승인 2017.03.14 15: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교육청과 업무협약 통해 '주도교육'
사회 진출을 앞둔 고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올바른 술 예절을 가르치는 ‘주도(酒道)’ 교육이 실시된다.

14일 도교육청과 (주)무학그룹(회장 최재호)은 고교 졸업생의 주도 교육 지원과 체험활동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남도 박종훈 교육감과 무학그룹 최재호 회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하반기부터 예비 졸업생을 대상으로 건전음주 문화 형성과 학생 체험활동 지원 등에 관한 교육기부사업을 펼친다.

도교육청과 무학그룹은 최근 대학생들 사이의 부끄러운 음주문화로 인명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문제인식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학생들의 성인 이후 건전한 음주문화 형성의 중요성에 뜻을 함께 하고 굿데이뮤지엄과 주류제조공장 방문 등 학생 체험활동 지원과 학생 장학사업을 함께 수행하기로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협약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학생들이 올바른 음주문화를 가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무학그룹과 도교육청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재호 무학그룹 회장은 “‘올바른 술 예절’ 교육 체험을 통해 건전음주의 필요성과 책임있는 문화 강조를 통해 학생들의 사회진출을 도울 계획”이라며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학생들이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기부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학은 지난 2015년 7월 창원시 마산회원구 무학 본사 내 1719 ㎡ 규모의 ‘굿데이뮤지엄’을 설립했다.

‘굿데이뮤지엄’은 전 세계 3300여종의 술이 전시된 주류박물관으로서 주류를 통한 인류문화의 발전을 확인할 수 있는 예술과 어울러진 문화공간이다.

‘굿데이뮤지엄’은 지난해 개관 1주년을 통해 2만 6000여명이 견학했다.

황용인 강민중기자 yongin@gnnews.co.kr

 
무학 최재호 회장(사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과 경남도교육청 박종훈 교육감(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은 14일 도교육청에서 사회진출을 앞둔 고교생들의 올바른 술 예절·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