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립박물관 ‘4계 4색 라이브콘서트’ 운영

양산시립박물관은 오는 3월부터 분기별로 사계절의 정취를 담은 ‘4계 4색 라이브콘서트’를 개최한다.

‘4계 4색 라이브콘서트’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계절을 주제로 각 계절에 맞는 음악과 토크를 곁들인 콘서트 형식이다.

이를 위하여 계절을 대표하는 음악을 듣고 그 음악에 담긴 추억을 공유하며 또 유명 인사가 직접 출연하여 관객과 고민을 나누는 즉문즉답 형식과 함께 박물관장이 직접 시기에 맞는 역사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도 병행한다.

먼저 오는 25일 오후 박물관 대강당에서 ‘봄의 향기, 현을 노래하다’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음악콘서트가 열린다. 25일 개최되는 콘서트는 4계 가운데 첫 번째 주제인 봄을 테마로 1부에서는 부산경남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현악4중주 팀 ‘ADM 콰르텟’이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뮤직’, ‘리베르 탱고’, ‘헝가리무곡 5번’ 등을 연주한다. 또 2부에서는 통기타 그룹인 ‘크레몽’이 ‘벚꽃 엔딩’, ‘봄’, ‘널 사랑하겠어’ 등을 연주하여 클래식과 통기타를 통해 봄의 정취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앙상블 배틀을 선보인다.

양산시립박물관의 ‘4계 4색 라이브콘서트’는 별도의 입장권이나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문의 392-3313.

김귀현기자 k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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