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9년차’ 통영케이블카 인기 여전
‘개장 9년차’ 통영케이블카 인기 여전
  • 허평세
  • 승인 2017.03.29 07: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방문 의사 87.8% 만족 높아
개장 9년째를 맞은 통영케이블카가 이용객들에게 여전히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통영시에 따르면 통영관광개발공사는 케이블카 경영수지개선과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난 3월 5일부터 3월11일까지 7일간 이용객 313명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올해 4월로 개통 9주년이 되는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가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인 재방문과 지인추천 의향 측면에서 87.8%가 긍정적으로 응답해 매우 높게 나타났다.

특히 탑승 횟수를 묻는 질문에 43.8%가 2회 이상으로 응답해 높은 만족도가 실제 재방문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올해 중 실시예정인 케이블카 야간개장시 이용의사는 78.6%, 루지와의 연계 할인시 이용의사가 80.2%로 매우 긍정적으로 응답해 신규고객 및 재방문 고객 유치 전망도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평균 지출경비는 12만1000원으로 조사됐으며 이를 2016년 탑승객 수에다 적용시키면 직접적인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약 14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케이블카 탑승계기가 지인 추천이 49.3%, SNS가 16.5%로 나타나 이용객들에게 친절한 응대를 통해 구전효과 증대는 물론 SNS를 통한 홍보활동도 강화해야 할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편의시설 부족 및 화장실 문제, 주차장 및 대중교통 등은 개선해야 할 문제점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설문조사 결과 드러난 불편사항을 개선하는 등 더 나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루지와 연계한 다양한 통영 관광산업 활성화에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허평세기자
통영 케이블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