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공모에 선정
창원국가산업단지가 국토교통부 주관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2026까지 10년간 976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경남도는 지난 24일 열린 국토교통부장관 주재 산업입지정책심의회에서 창원국가산단이 노후산단 재생사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창원산단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5월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 공모에 신청한 것이 이번에 선정되어 대규모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4년에는 국토교통부 주관 산업단지 재생 혁신산업단지로 지정된 바 있다.
창원국가산단에는 앞으로 10년간 국비 385억원을 비롯 지방비 1805억원, 민자 7578억원 등 모두 9768억원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산업단지 주 진입도로인 봉암교 확장, 대형화물 운송을 위한 노후 교량과 도로 정비, 공영주차장과 공원·녹지 확장 등 기반시설을 개선한다.
복합용지와 첨단업종 특화단지 조성, 기계문화창조융합 플랫폼과 미니복합타운 조성, 지역전략산업인 R&D기반 조성을 위한 공간구조도 재편한다. 중앙부처 협업사업으로 문화체험루트와 스토리라인을 구축하고 자전거도로·터미널 확대 등 근로자의 정주환경도 개선한다.
도는 이 사업으로 연간 생산유발액 2조7982억원, 부가가치액 7130억원, 고용 유발인원 6900명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환기 도시계획과장은 “창원국가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과 재생사업이 시행되면 기반시설의 확충과 공간구조 재편, 정주환경 개선이 동시에 이루어진다”며 “도시발전과 산업문화가 융합하는 최첨단 산업단지로 거듭 날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경남도는 지난 24일 열린 국토교통부장관 주재 산업입지정책심의회에서 창원국가산단이 노후산단 재생사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창원산단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5월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 공모에 신청한 것이 이번에 선정되어 대규모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4년에는 국토교통부 주관 산업단지 재생 혁신산업단지로 지정된 바 있다.
창원국가산단에는 앞으로 10년간 국비 385억원을 비롯 지방비 1805억원, 민자 7578억원 등 모두 9768억원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산업단지 주 진입도로인 봉암교 확장, 대형화물 운송을 위한 노후 교량과 도로 정비, 공영주차장과 공원·녹지 확장 등 기반시설을 개선한다.
복합용지와 첨단업종 특화단지 조성, 기계문화창조융합 플랫폼과 미니복합타운 조성, 지역전략산업인 R&D기반 조성을 위한 공간구조도 재편한다. 중앙부처 협업사업으로 문화체험루트와 스토리라인을 구축하고 자전거도로·터미널 확대 등 근로자의 정주환경도 개선한다.
도는 이 사업으로 연간 생산유발액 2조7982억원, 부가가치액 7130억원, 고용 유발인원 6900명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환기 도시계획과장은 “창원국가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과 재생사업이 시행되면 기반시설의 확충과 공간구조 재편, 정주환경 개선이 동시에 이루어진다”며 “도시발전과 산업문화가 융합하는 최첨단 산업단지로 거듭 날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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